제목

비의 평맥, 장마철에 나타나

  • 고유번호 : 1015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0:55:24

平人氣象論 ⑥
정상 신맥, 겨울에 느껴져


정상적인 간맥(肝脈)이 올 때는 연약하면서도 기복(起伏)이 있어 마치 들어올린 긴 장대 끝과 같은데 이를 ‘간평(肝平)’이라 하며, 이러한 맥은 봄에 나타나고 위기(胃氣)를 근본으로 삼습니다.
간이 병든 맥이 올 때는 충실하면서 매끄러워 긴 장대를 만지는 것과 같은데 이는 위기가 부족하게 때문이며 간의 병맥이라 합니다. 사증(死證)의 간맥이 올 때는 급하고 매우 굳세어 활시위를 당기는 것 같은데 이는 위기가 없기 때문이며, 간의 사맥(死脈)이라 합니다.
정상적인 비맥(脾脈)이 올 때는 부드럽고 균일하여 마치 닭이 사뿐히 땅에 내딛는 듯한데이를 비(脾)의 평맥(平脈)이라 하며, 이러한 맥은 장마철(長夏)에 나타나고 위기를 근본으로 합니다.
비가 병든 맥이 올 때는 실하고 충만하면서도 빨라 마치 닭이 질주하는 것과 같은데 이는 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비의 병맥이라 합니다. 사증의 폐맥이  올 때는 예리하면서 단단해 까마귀의 부리나 며느리 발톱과 같고, 집에 물이 새는 것과 같이 불규칙 하거나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은데 이는 위기가 없기 때문이며 비의 사맥이라 합니다.
정상적인 신맥(腎脈)이 올 때는 침석(沈石)하면서 매끄러워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마치 갈고리처럼 굽어지나 이를 누르면 견실(堅實)한데 이를  신평(腎平)이라 하며 이러한 맥은 겨울에 나타나고 위기를 근본으로 합니다.
신이 병든 맥이 올 때는 마치 칡덩쿨을 잡아 당기는 것과 같고 이를 누르면 더욱  견실해지는데 이는 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신의 병맥이라 합니다. 사증의 신맥이  올 때는 길게 당겨지면서도 단단하고 강해 마치 새끼줄을 쟁탈하는 것과 같고 빠르면서 단단해 마치 돌을 튀기는 것과 같은데 이는 위기가 없기 때문이며 신의 사증이라 합니다.


玉機眞臟論 ①
황제: 봄의 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해야 한다고하는데 어떤 것이 현맥(弦脈)입니까.
*기백: 봄의 맥은 간맥으로서 동방·목과 상응하고 봄은  만물이 생하기 시작하는 때이므로 그 맥이 올 때 유연하고 가볍고 공허하면서도 매끄러우며 곧고 길어야 하는 까닭에 팽팽하다고 합니다. 이와 상반되면 병맥입니다.
*황제: 어떤 것이 상반되는 것입니까.
*기백: 맥이 올 때 실하면서 강한 것을  태과(太過)하다고 하는데 병이 외부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맥이 올 때 부실하면서 미약한  것을 불급(不及)하다고 하는데 병이 내부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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