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구맥뚜렷,위기부족 심병

  • 고유번호 : 1007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0:52:44

平人氣象論 ②
모맥뚜렷,위기부족 폐병


여름에는 위기(胃氣)가 있어서 맥이 부드러우면서 약간 굽어야(鉤) 정상적인 맥인데 구맥(鉤脈)은 뚜렷하나 위기가 부족하면 마음에 병이 있는 것이므로 심병(心病)이라 한다. 단 구(鉤)하기만 할 뿐 위기가 없으면 진장맥 ‘사증(死證)’이라 합니다. 위기는 있으나 여름에 겨울의 맥상인 석맥(石脈)이 나타나면 병이 겨울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병(冬病)이라 하고, 석맥이 매우 뚜렷하면 곧바로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병(今病)’이라 합니다.
여름에는 심기가 왕성하므로 오장의 진기가 마음에 의해 통하고, 마음은 혈맥의 기를 저장합니다. 장마철(長夏)에는 위기가 있어서 맥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연약해야 정상적인 맥인데 약맥(弱脈)은 뚜렷하나 위기가 부족하면 비(脾)에 병이 있는 것이므로 비병(脾病)이라 하고, 약맥만 나타나고 위기가 없으면 진장맥 ‘사증(死證)’이라 합니다.
연약하면서 겨울의 맥상인 석맥이 나타나면 겨울에 병이 발생함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동병(冬病)이라 하고, 약맥이 매우 뚜렷하면 곧바로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병(今病)이라 합니다. 장마철에는 비기가 왕성하므로 오장의 진기가 비에 의해서 유양(濡養)되고 비는 기육의 기를 저장합니다.
가을에는 위기가 있어서 맥이 부드럽고 약간 가볍게 떠오르면서 깃털(毛)을 만지는 것 같아야 정상적인 맥인데, 모맥(毛脈)은 뚜렷하나 위기가 부족하면 폐(肺)에 병이 있는 것이므로 폐병(肺病)이라 하며, 모맥만 나타나고 위기가 없으면 진장맥 사증이라 합니다. 모맥과 함께 봄의 맥상인 현맥(弦脈)이 나타나면 봄에 병이 발생함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춘병(春病)이라하고, 현맥이 매우 뚜렷하면 곧바로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병(今病)이라 합니다. 가을에는 폐기가 왕성하므로 오장의 진기(眞氣)가 폐에 의해서 상승하고 이로써 전신 영위음양(營衛陰陽)의 기를 운행시킵니다.
겨울에는 위기가 있어서 맥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딱딱해야(石)정상적인 맥인데 석맥은 뚜렷하나 위가 부족하면 신(腎)에 병이 있는 것이므로 신병(腎病)이라하며, 석맥만 나타나고 위기가 없으면 진장맥 사증이라 합니다. 석맥과 함께 여름철의 맥상인 구맥이 나타나면 여름에 병이 발생함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하병(夏病)이라 하고, 구맥이 뚜렷하면 곧바로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병이라 합니다. 겨울에는 현기가 왕성하므로 오장의 진기가 현으로 내려가며, 현은 골수(骨髓)의 기를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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