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맥상 세소, 안색 정상, 새로운 병

  • 고유번호 : 1001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0:50:48

맥상 정상, 안색 비정상, 오래된병


※기백:풍사는 한열병(寒熱病)을 일으키고, 내열(內熱)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쉽게 고파지는 소중병(消中病)을 일으키며, 거구로 치솟아 하강하지 않는 기는 전질(顚疾)을 일으킵니다. 오래 머물러 있는 풍사는 간을 손상시키는데 간목(肝木)이 울결되면 손설을 일으키며 혈맥에 침입한 풍사는 오랫동안 머물면 려풍병을 일으키는데 질병의 변화는 매우 복잡해 헤아릴 수 없습니다.
※황제:옹종(癰腫), 근맥경련(筋脈痙攣), 골절동통(骨節疼痛)은 어떻게 발생합니까.※※기백:이는 피육(皮肉), 근맥(筋脈), 골절(骨節)에 한기가 모이고 팔풍(八風)이 변화해 발생한 것입니다.
※황제:이를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백:이는 사시의 사기로 인해 발생한 질병이므로 오행의 소승(所勝) 원칙으로 치료하면 낫습니다.
※황제:병사가 오장에 머물다가 발동하면 맥과 색을 손상시키는데 각기 어떻게 그것이 묵은 병인지 갑자기 발생한 병인지를 알 수 있습니까.
※기백:상세한 질문이십니다. 환자를 살펴보건데 막상 맥상이 세소(細小)하면서 안색이 정상을 벗어나지 않으면 새로 생기는 병입니다. 환자를 살펴보건데 맥상은 정상을 벗어나지 않으나 안색이 정상을 벗어나면 이는 오래된 병입니다. 환자를 살펴보건데 맥상과 오색이 모두 정상을 벗어나지 않으면 새로 생생기는 병입니다. 간맥(肝脈, 弦脈)과 현맥(弦脈, 沈脈)이 함께 나타나면서 안색이 청적색을 띠면 반드시 부딪혀 손상된 병으로서 어혈이 보이지 않거나 이미 어혈이 보이거나 간에 그 기와 혈이 정체돼 형체가 붓게 되는데 마치 수종에 걸린 것과 같습니다.
척내(尺內) 양측에서 계협(季脇)의 병을 살피고 척외(尺外)에서 현(賢)의 병을 살피며, 척중(尺中)에서 복부의 질병을 살핍니다.척부(尺膚)의 중반, 왼손의 바깥쪽에서 간의 병을 살피고 안쪽에서 격부(膈部)의 병을 살피며, 오른쪽의 바깥쪽에서 위(胃)의 병을 살피고 바깥쪽에서 비(脾)의 병을 살핍니다.
척부의 상반 오른손의 바깥쪽에서 폐(肺)의 질병여부를 살피고, 안쪽에서 흉중(胸中)의 질병을 살피며, 왼손의 바깥쪽에서 심(心)의 질병을 살피고, 안쪽에서 단중의 질병을 살핍니다. 척부의 전면에서 신체의 앞쪽을 살피고 후면에서 신체의 뒤쪽(背部)을 살핍니다.
상경상(上景上:魚際) 부위는 흉부(胸部), 후부(喉部) 중의 질병을 살피는 곳이고, 하경하(下景下:尺澤)부위는 소복(小腹), 요(腰), 고(股), 슬(膝), 경(脛), 족부(足部)중의 질병을 살피는 곳입니다.



리스트
답글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