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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사용은 일월성진 운행규율과 결합해야

  • 고유번호 : 1061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1:12:06

침 사용은 일월성진
운행규율과 결합해야


寶命全形論 ④



이를 ‘명명(冥冥:그윽하게 감추어짐)’이라 하는데 경기(經氣)가 올때는 그  형태가 보이지는 않으나 주의 깊게 살펴보면 기가 이를 때는 까마귀 무리가 모이는 것 같고, 기가 성할 때는 기장이 무성하게 자란 것과 같으며, 기가 오고 갈 때는 다만 까마귀가 날아 오르는 것과 같아 매우 복잡하므로 알아 볼 수가 없으니 기가 잠복하여 이르지 않을 때는 마치 활을 재어 목표물을 기다리는 것처럼 유침(留針)하고 기가 이를 때는 당기듯이 신속하게 침을 빼야 합니다.
*황제: 실증(實證)은 어떻게 하면 허해지고, 허증(虛證)은 어떻게 하면 실해집니까.
*기백: 허증에 자침(刺針)할 때는 보법(補法)을 사용해 반드시 그것을 실해지게 하고 실증에 자침할 때는 사법을 사용해 반드시 그것을 허해지게 해야하는데 경기가 이미 이르면 이르 신중하게 지켜서 잃지 말아야 합니다. 자침의 깊이는 마음에 새겨 두어 멀고 가까움이 한결같아야 하며, 자침할 때는 마치 깊은 연못에 임하는 거처럼 하고 손으로 호랑이를 움켜잡은 것처럼 하여 정신이 사물에 얽매임이 없어야 합니다.


八正神明論 ①
*황제: 침을 사용하는 일에는 반드시 일정한 법칙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어떠한 방법과 준칙입니까.
*기백: 천지의 이치를 본받되 일월성진(日月星辰)의 운행 규율과 결합해야 합니다.
*황제: 원컨데 모두 다 듣고자 합니다.
*기백: 무릇 자침의 법칙은 반드시 일월성진과  사시팔정(四時八正)의 기를 살펴서 기가 정해진 다음에 자침해야 합니다. 대저 기후가 온화하고 날이 맑으면 인체의 혈이 원활하게 흐르고 위기(衛氣)가 체표(體表)로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혈액이 쉽게 외부로 새어나오고 기도 쉽게 운행됩니다. 기후가 차고 날이 흐리면 인체의 혈이 엉겨 흐름이 순조롭지 않고 위기가 내부로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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