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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혈액 부위 침놓아 어혈제거 고통없이 치료

  • 고유번호 : 1053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1:09:21

질병, 혈맥 부위 침놓아
어혈제거 고통없이 치료


무릇 인체의 경맥에는 기혈의 상수(常數)가 있습니다. 태양경(太陽經)은 항상 혈이 많고 기가 적으며, 소양경(少陰經)은 항상 혈이 적고 기가 많다. 양명경(陽明經)은 항상 가기 많고 혈도 많으며, 소음경(少陰經)은 항상 혈이 적고  기가 많다. 궐음경(厥陰經)은 항상 혈이 많고 기가 적으며 태음경(太陰經)은 항상 기가 많고 혈이 적은데 이것은 하늘의 상수입니다.
족태양방광경과 족소음신경은 표리(表裏)를 이루고, 족소양담경과 족궐음간경은 표리를 이루며, 족양명위경과 족태음비경은 표리를 이루는데, 이것은 족의 삼음경과 삼양경간의  표리관계 입니다.
수태양소장경과 수소음신경은 표리를 이루고, 수소양삼초경과 수궐음심포경은 표리를 이루며, 수양명대장경과 수태음폐경은 표리를 이루는데 이것은 수(手)의 삼음경과 삼양경간의 표리 관계입니다.
무릇 질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먼저 혈맥이 옹성(壅盛)한 부위에 침을 놓아 어혈(瘀血)을 제거해 고통스러운 바를 없애야 하고 환자가 원하는 바를 살핀다음 허실을 살펴서 유여한 것은 사(瀉)하고 부족한 것은 보(補)해야 합니다.
등에 있는 오장 수혈( 血)의 위치를 알려면 먼저 볏짚을 사용해 양쪽 유두 사이의 거리를 잰 다음 정중앙을 꺾어 놓고, 또다른 볏짚으로 유두사이의 거리를 재어 그 절반을 잘라 버림으로써 곧 두각을 서로 받들게 합니다. 이를 손에 들고서 배부(背部)를 재되, 그 한 각을 위에 두어 배추(背椎)의 대추혈(大椎血)과 가지런하게 하고 두 각은 아래에 있게 하는데, 그 아래의 두각이 놓이는 부위가 폐(肺)의 수혈입니다. 다시 일도(一度) 윗 각에서 아래 변까지의 수직거리 만큼 내려오면 아래 각의 좌우가 놓이는 부위는 심(心)의 수혈입니다.
다시 1도 내려오면 왼쪽 각이 위치하는 곳은 간의 수혈이고, 오른쪽 각이 위치하는 곳은 비(脾)의 수혈입니다. 다시 1도 내려오면 아래 각의 좌우가 놓이는 부위가 신(腎)의 수혈입니다. 이것은 오장의 수혈로서 침을 놓고 뜸을 뜰 때 혈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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