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박사팀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제69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초기 관절성 근억제(AMI)가 임상적 및 기능적 회복에 미치는 영향: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발표해 우수연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절성 근억제는 관절 손상이나 수술 후 신경 전달의 변화로 인해 자신의 의지대로 근육에 힘을 주기 어려워지는 현상이다. 이번 연구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초기 관절성 근억제와 환자의 회복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로,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을 이해하기 위한 주제를 다뤘다.
장기모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환자가 일상과 스포츠 활동으로 안전하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회복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와 회복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혁 박사는 "치료 과정에서는 근력뿐 아니라 환자가 근육을 의도대로 사용하는 능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와 훈련 방법을 연구해 환자들의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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