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해외 치과의사 200명 대상 골·연조직 재생 교육

서울대 교수진 강연·실습 연계…러시아·CIS·중국·베트남 임상가 참여

김아름 기자 2026.10.29 16:21:16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실습 프로그램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조영단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기업 덴티움이 해외 치과의사 약 200명을 대상으로 골·연조직 재생 치료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임상 교육 확대에 나선다.

덴티움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과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에서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중국, 베트남 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서울대 Certificate 코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의 학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다. 학술과 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임상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재생 치료 술식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강연과 오후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덴티움 임플란트 생산시설도 둘러봤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성태 교수는 골재생 과정에서 차폐막의 역할과 관련 술식을 소개했다. 덴티움의 'Collagen Graft x1D'와 'Collagen Membrane'을 활용한 치료법을 비롯해 텐팅 스크루(Tenting Screw)와 봉합 고정을 이용한 수평적 골증대술, 자가 연조직을 활용한 연조직 증대 증례 등을 다뤘다.

이어 조영단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수는 PDRN을 활용한 경조직·연조직 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치주 분야에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의 적응증 및 환자 만족도에 관해 강연했다. 'Collagen Graft x1D'와 'x2D'를 이용해 치아 목 부위의 잇몸 볼륨을 회복하는 술식과 임상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자가 연조직 채취에 따른 추가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콜라겐 이식재의 활용 가능성을 다루며, 환자의 부담을 고려한 연조직 재생 전략을 제시했다.

덴티움치과 정성민 원장은 'bright Implant'를 통한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와 골이식·재생 술식의 단순화, 컴퓨터단층촬영(CT) 중심의 디지털 치료 개념 변화 등을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정 원장은 "치의학 학술 활동은 연구뿐 아니라 산업과의 활발한 연계가 이뤄져야 임상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 실습은 러시아·CIS 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조직 재생과 경조직 관리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연조직 세션에서는 'Collagen Graft x1D'를 활용한 치근단 이동 판막술을, 경조직 세션에서는 'OSTEON™ Xeno', 'OSTEON™ Xeno Collagen', 'Collagen Graft x1D'를 활용한 'Easy Bone Graft' 술식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강연에서 소개된 술식에 재료를 직접 적용하며 제품 조작법과 활용 방법을 익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러시아·CIS, 중국, 베트남 등 3개 권역 임상가들과 재생 치료의 임상 전략을 공유한 자리"라며 "강연과 실습을 연계해 참가자들이 골·연조직 재생 술식을 직접 경험하고 제품 활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Easy Bone Graft' 교육 과정을 해외 현지 세미나로 확대하고, 2027년 AEEDC 학술대회 사전 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임상가들과의 학술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덴티움은 치과용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골이식재, 디지털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임상 교육과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외 치과 의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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