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국내외 대동맥 치료 전문가들과 최신 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대동맥 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서로 다른 수술 기법과 의료기기, 치료 전략을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경쟁 시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은 지난 24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E-Alive(Ewha Aortic LIV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동맥 혁명: 경험이 혁신을 만납니다(Aortic Revolution: Experience Meets Innov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대동맥 치료 전문가 약 2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 경험과 치료 성과를 바탕으로 대동맥 질환 치료의 최신 동향과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4년 처음 개최된 E-Alive는 대동맥 수술과 혈관 내 시술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실제 치료 사례를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학술적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핵심 프로그램인 ASLS(All Session Live Show)의 총 5개 세션 가운데 3개를 '경쟁 시술(Competitive Live Procedure)' 형식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경쟁 시술은 동일한 대동맥 질환이나 임상적 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전문가 그룹이 각자의 수술 기법과 의료기기, 치료 전략으로 접근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치료 방법별 특징과 적용 과정을 비교하고,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임상 상황에 따른 치료 판단 기준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의료기기의 특성과 활용법, 실제 치료 결과를 비교하며 대동맥 치료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임상적 판단 기준을 논의했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진정한 혁신은 새로운 기술 그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3회 E-Alive는 단순히 기술과 술기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어떤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최선인가'에 대한 해답을 함께 모색하고 대동맥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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