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동건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제7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논문 부문)'을 수상했다.
연동건 교수는 임신 중 약물 노출과 자녀의 장기적인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발표하며,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왔다.
특히 임상시험 수행이 어려운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제 의료 빅데이터에 가상의 임상시험을 재현하는 '에뮬레이션 표적시험(Target Trial Emulation)' 방법론을 적용하는 등 빅데이터와 정교한 인과추론 방법론을 통해 기존 관찰연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동건 교수는 "연구에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 빅데이터와 혁신적인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동건 교수는 2025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기초의학부문), 2022년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으며, 디지털헬스 융합 연구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질병관리청장,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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