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세포를 활용하는 지방줄기세포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술 전 의료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세포를 활용한다고 해서 시술 전 과정의 안전성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줄기세포 시술은 지방을 채취한 뒤 필요한 세포를 분리·처리하고, 시술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지방 채취와 세포 처리 환경, 감염·오염 방지 체계, 의료진의 전문성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세포를 다루는 전 과정에 적절한 시설과 관리 절차가 마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의료기관 선택 시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첨단재생의료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요건을 심사받아 지정된다.
다만 기관 지정 여부만으로 개별 시술의 안전성이나 효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어떤 시술을 어떤 방식으로 시행하는지, 해당 시술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부합하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세포 처리 과정의 감염·오염 방지 체계도 주요 확인 사항이다. 세포를 분리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작업 환경과 장비의 위생 상태, 정해진 절차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는 세포 처리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관련 관리 기준과 절차가 마련돼 있는지 의료진에게 문의할 수 있다.
시술 전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시술 적합성을 평가하는지,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한계, 발생 가능한 이상 반응, 시술 후 주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술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났을 때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방줄기세포 시술은 자가세포를 활용한다는 사실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세포 채취부터 처리와 적용에 이르는 과정이 적절하게 관리되는지, 의료기관이 관련 기준과 절차를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은 자가세포를 활용하는 시술일수록 의료기관의 관리 체계와 시술 과정에 대한 충분한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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