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대전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

생산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물류시스템 구축

이원식 기자 2026.10.25 17:40:00

이 날 준공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생산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대전광역시에 생산과 물류를 연계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전물류센터는 상하차 환경 최적화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제품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현장 작업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10일 이상의 안전재고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착공한 대전물류센터는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축면적 약 3700평, 연면적 약 6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5월부터 5개월간의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대전물류센터는 전국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중앙 거점이자, 충청권 물류 운영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 거점으로는 전국 40여개 물류센터에 공급할 음료 제품을 비축하고 각 물류센터의 수요에 맞춰 재고를 분배한다. 이와 함께 북대전, 남대전, 청주, 논산 등 충청 각 지역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대전물류센터로 통합해 지역 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채널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다진다.

롯데칠성음료는 대전물류센터에 최초로 원스톱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대전공장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직접 연결해 제품 생산부터 피킹, 포장, 이송,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생산과 물류 간 연계성을 높이고 전국 단위 재고 관리와 지역별 제품 공급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센터에는 자동입출고 시스템(AS/RS, Automated Storage/Retrieval System)을 적용했다. 높이 44m로 아파트 15층 높이에 해당하는 설비를 통해 제품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해 작업의 정확성을 높였다. 적재와 이동 등 반복 작업은 무인이송로봇(AGV)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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