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사 '유한양행 100년사' 발간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나눔 정신부터 '렉라자' 글로벌 신화까지 한눈에

홍유식 기자 2026.10.21 18:27:09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 동안의 도전과 혁신을 기록한 '유한양행 10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100년사는 1926년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세운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해, 한국 제약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의 발자취를 총망라했다. 책자는 통사, 연구개발사, 기념 화보집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통사 부문에서는 초창기 국민 필수 의약품 보급 역사와 함께 제약업계 최초 기업공개(IPO),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선진적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변천사를 100가지 주요 에피소드로 풀었다.

연구개발사 부문에서는 유한양행의 R&D 성과와 제품 개발 잔혹사 및 극복사를 다뤘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결실로 국산 항암 신약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해외명 라즈클루즈)'의 개발 과정과 글로벌 진출 성과를 비중 있게 조명했다. 이어 차세대 면역항암제,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원료의약품(API) CDMO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도 포함했다.

화보집에는 사료 수집 캠페인, 엠블럼·슬로건 공표, 다큐멘터리 제작, 윌로우 하우스 개관식 등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기록을 사진으로 수록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100년사를 전국 주요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 협력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 100년사는 한 기업의 과거를 넘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사이자 유일한 박사의 정직과 나눔 가치를 되새기는 이정표"라며 "지난 100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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