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해외환자 전문 진료 제공 위한 국제진료센터 출범

간담췌·혈관센터 박관태 원장 센터장…맞춤형 진료 프로세스 구축 및 다국어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김아름 기자 2026.10.16 14:51:40

척추·관절·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해외 환자 전문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 서비스를 찾는 해외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8월 공개한 '2025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을 넘어선 201만18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국내 의료 기술 및 전문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는 이들이 한국을 찾는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강남베드로병원 역시 중점 진료 부문인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중심으로 해외 환자들의 진료 문의 및 내원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관련 진료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환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 출범을 결정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새롭게 문을 여는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환자는 물론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 환자 유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 1월부터 9월 중 내원한 해외 환자의 국가별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및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환자의 진료 건수가 상위 10위권 이내에 포함되는 등 높은 진료 수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진료센터장은 고려대 의대 외과 교수 출신 혈관외과 전문의로 명성이 높은 간담췌·혈관센터 박관태 원장이 맡는다. 박관태 원장은 지난 20여년 간 혈관 및 이식외과 분야 발전에 매진하며 동정맥류 조성과 교정술, 혈관시술에서 1만례 이상 시술 경험을 쌓아온 동시에 국제 의료 봉사도 적극 펼쳐왔다.

특히 꾸준한 몽골 의료 봉사로 현지 의료 환경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쌓아왔으며, 몽골 의료 기관에 복강경 수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외 봉사상 국무총리상 및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몽골 내 활동이 상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에스와티니 등에서 이식과 혈관 수술을 전수하기 위한 꾸준한 국제 의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관태 원장은 이같은 해외 의료 활동 및 현지 의료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진료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해외 환자들의 꾸준한 진료 수요에 대응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제진료센터를 출범하게 되었다"며 "우리 병원이 축적해온 선도적, 전문적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서 해외 환자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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