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용 백신 선진화 지원

이원식 기자 2026.10.13 17:42:45

 

검역본부가 동물용 백신 제조·품질관리기준의 선진화를 위해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승교, 이하 검역본부)는 10월 12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사(12개소)와 수입사(16개소) 등 28개 업체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한 '2026년 국가검정기준연구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 백신 제조사·수입사를 대상으로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 기준과 품질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백신 품질관리 제도인 '시드로트 시스템'의 도입 지원에 초점을 맞춰 연구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물용 백신 선진화 및 시드로트 제도 정착 지원'이라는 주제로, 생물학적제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에 핵심인 공정·세척 밸리데이션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드로트 제도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시드로트 제제의 전환 절차와 최근 국가출하승인 현황, 그리고 허가 신청 시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 요령 등이 있었으며, 검역본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시드로트 자료 양식의 간소화 요청 등의 의견을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구현옥 동물약품평가과장은 "백신 시드로트 및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업계가 제도 변화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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