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고신대, 계약학과 개설…'현장형 인재' 키운다

재직자 석사과정 운영…K-Wellness 필드캠퍼스 구축

김아름 기자 2026.10.01 17:14:48

고신대복음병원과 고신대학교가 병원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병원 재직자를 위한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의료·보건·웰니스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개방형 산학연병 협력 거점을 구축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제1회의실에서 고신대학교와 '계약학과 대학원(석사과정) 운영 및 K-Wellness Open-UIC 필드캠퍼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임상·의료 인프라와 고신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료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병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계약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의료환경 변화와 병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재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병원의 임상 경험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K-Wellness Open-UIC 필드캠퍼스는 대학과 의료현장을 연결하는 개방형 산학연병 협력 거점으로 활용된다.

양 기관은 필드캠퍼스를 중심으로 ▲의료·보건 및 웰니스 3Care 분야 현장형 인재 양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교류 ▲컨퍼런스·세미나 활성화 ▲대학병원 및 바이오헬스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 의료기관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서는 고도의 의료 전문성뿐 아니라 병원 조직과 진료 현장을 이해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학과 개설이 병원 재직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병원 혁신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신대복음병원이 축적해 온 진료 역량과 첨단 의료 인프라가 K-Wellness Open-UIC 필드캠퍼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 및 지역 산업계와 긴밀히 융합될 것"이라며 "현장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헬스케어 산학연병 기술협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가 복음병원의 생생한 의료현장으로 확장되고, 병원의 실무 경험과 수요가 다시 대학의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며 "고신대복음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웰니스 산학연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직자의 전문역량 강화와 함께 필드캠퍼스를 산학연병 공동연구와 기술 실증, 지역 의료인력 재교육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 원주의료기기진흥원, 인도네시아서 K-의료기기 판로 확대
- 소아응급 진료 중 압수수색?…"환자 안전 위협" 반발
- "진료비 오르면 병원부터 끊어"…노인외래정액제 '본인부담 절벽'
- 젊은층 지방간, 간암·췌장암 등 주요 암 위험 높였다
- 난치성 두경부암 전이·면역회피 유발 '핵심 단백질' 찾았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