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이소영 교수,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김아름 기자 2026.10.01 10:21:37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교수가 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소영 교수는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서 성폭력 피해자가 상담부터 의료·심리·수사 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고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화에 앞장서 왔다. 또, 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전문 사례 관리 운영 등을 통해 '피해자 중심 보호 체계 확립'에 기여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의정 갈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병원 내 다양한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폭력 피해자 우선 진료'와 '야간·공휴일 긴급 증거 채취' 등 피해자 중심의 긴급 협업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차질 없이 운영해, 단 한 차례의 의료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 소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지원 역량의 질적 향상에도 힘썼다. 2026년 8월까지 총 2,801건에 달하는 폭력 피해 사례지원을 직접 지도 감독하여 피해자 지원에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고위험·복합 사례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위험도와 상담 및 치료 방향, 연계 지원 등의 필요성을 점검하였다. 또한, 폭력 피해자의 자립 지원과 군대 내 성폭력 남성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피해자를 아우르는 의료·상담 지원을 통해 보편적 인권 보호에도 앞장섰다.

이소영 소장은 "해바라기센터는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다시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피해자 보호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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