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 6월 말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한 일산병원은 약 2개월 만에 100례를 돌파하며, 기존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최신 부정맥 시술을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진료 기반을 구축했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나 냉각 에너지 대신 고전압 전기장을 이용해 부정맥 유발 심근 조직을 정밀 치료하는 카테터 절제술이다. 비열성 에너지를 활용해 시술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동시에 식도, 횡격막신경 등 인접 조직의 열 손상 위험을 줄이는 고난도 기술이다.
일산병원은 이번 시술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메드트로닉(Medtronic)으로부터 부정맥 치료 우수 기관을 의미하는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
이한철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은 환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법 결정이 핵심"이라며 "지역 환자들이 최신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병원 심장내과는 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의 부정맥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부터 시술까지 연계되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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