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과대학 정윤재 교수, 제6회 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수상

김아름 기자 2026.09.17 10:13:25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정윤재 교수가 '제6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BF 제25회 정기 심포지엄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정윤재 교수는 만성염증질환에서 조직 특이적으로 분포하는 선천면역세포의 표현형과 항상성 유지 기전을 규명해 온 면역학 연구자로, 특히 환경 자극이나 대사 스트레스에 의해 유도되는 선천면역세포의 기능 이상과 염증 반응 강화 기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피부, 장점막, 간 등 장벽 조직을 중심으로 선천면역 매개 만성염증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만성염증질환에서 조직 내 선천면역세포의 표현형을 분석함으로써 질병 기전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확장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선천면역 및 염증질환 연구 분야의 발전과 여성과학자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선천면역 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MRC) 센터장과 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국내 중견 여성 생명과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콜마홀딩스의 후원으로 2021년 제정됐으며,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경력 10년 이상의 여성 연구 책임자를 대상으로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매년 선정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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