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올바른 치과진료' 캠페인 추진

저수가·위임진료 대응 위한 자막광고 진행...회원 공모작 활용

김아름 기자 2026.09.17 10:12:21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 이하 치협)가 저수가·위임진료 등으로 인한 치과 의료 질서 훼손에 대응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치과진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연합뉴스TV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연합뉴스TV 방송 하단 올바른 치과진료 캠페인 자막광고 비용 지출 및 추진의 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캠페인은 저수가를 앞세운 과도한 환자 유인과 위임진료 등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과진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TV 방송 하단 자막광고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캠페인에 활용할 자막 문구는 앞서 진행된 회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안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해 일선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한 각 위원회 구성 및 정비도 이뤄졌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구성의 건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기획평가위원회 구성의 건 ▲양성평등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교체의 건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 해촉 및 추가의 건 ▲보험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의 건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의 건 등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특히 '불법 저수가 유인광고 척결 및 개원질서확립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안건은 기존 '개원질서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 구성을 확정하기 위해 상정됐다. 

위원장직은 지난 7월 21일 2026년도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임명된 문철 위원장이 이어가며, 부위원장에는 이상구 사무총장, 간사에는 우시택 법제이사를 선임했다. 위원에는 박대규 기획이사, 변석민 정보통신이사, 손병진 공보이사, 최민식 경영정책이사, 홍승현 자재·표준이사를 각각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크다(KDA, 구 치의신보TV)' 영상 관련 소송(본안 및 가처분) 종합 대응을 위한 비용 지출의 건'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해당 사안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재된 공익 보도 영상에 대해, 특정 의료기관 원장이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 본안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치협은 해당 영상이 치과계의 공익적 사안에 대한 보도라는 점 등을 고려해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키로 했으며, 본안 및 가처분 절차에 필요한 법률 대응 비용을 지출키로 했다.

이 밖에도 ▲2026년도 예산(안) 관·항·목 조정의 건을 의결했으며, ▲'장애학생치과진료권 보장을 위한 특수학교 방문치과진료 제도화 국회토론회 공동주관 협조의 건'을 의결했다. 또 ▲'통합돌봄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의 명칭 변경과 이에 따른 관련 규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은 "스마일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치협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회원들의 가장 큰 원성을 사고 있는 저수가 유인 및 불법 의료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임원진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
-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우려"…의협, 마스크·예방접종 권고
- 혈액암도 재활치료 가능…"횟수 늘수록 신체기능 회복"
- 검사·기록 일부 빠져도 '안정적'…실전형 멀티모달 의료 AI 개발
- 방문접종·장애인 접종 예외…서울시의사회 "현실적 개선"
- 독감 백신 '불균형·불공급·불안정'…소아청소년병원협회, 개선책 제안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