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WCLC 2026서 폐암 신약 후보물질 'YH42946' 임상 1/2상 연구 공개

HER2·EGFR 엑손20 변이 표적 경구용 TKI… 뇌전이 억제 및 맞춤형 개발 속도

홍유식 기자 2026.09.14 16:18:38

유한양행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차세대 경구용 표적치료 후보물질 'YH42946'의 글로벌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최신 연구 디자인을 공개했다.

유한양행이 차세대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현황을 공개하며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한양행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차세대 경구용 표적치료 후보물질 'YH42946'의 글로벌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최신 연구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YH42946은 HER2 변이 및 EGFR 엑손20 삽입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KI)다. 기존 치료법의 한계로 지적되던 정맥 투여의 불편함과 독성 문제를 개선한 경구용 제제로, 비임상 단계에서 뛰어난 항종양 효능과 함께 높은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입증해 뇌전이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다기관·공개 방식의 임상 1/2상은 HER2 및 EGFR 엑손20 변이를 동반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및 항종양 효과를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다. 용량 증량(파트1)을 통해 1일 1회(QD) 및 2회(BID) 투여 코호트와 백필(backfill)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용량 확장(파트2)을 통해 권장용량(RD)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YH42946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HER2 및 EGFR 엑손20 변이 고형암 영역에서 뇌전이 병변까지 제어 가능한 혁신 신약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후속 개발 과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2026년 말까지 파트1의 초기 안전성 및 예비 유효성 데이터를 도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초 파트2 임상 단계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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