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암 정밀의료 발전 공로로 대한종양내과학회 감사패 수상

100억 규모 지원으로 c-MTB·CGDB 구축… 전국 32개 병원 정밀의료 접근성 확대

홍유식 기자 2026.09.07 12:04:21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지난 4일 열린 'KOSMOS II 분자종양위원회(MTB) 워크샵 및 연구자 미팅'에서 국내 암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종양내과학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로슈는 KOSMOS II 연구의 첫 민간 협력 기업으로서 약 100억 원 규모의 연구 자금을 투입해 전국 32개 병원이 참여하는 산·학·정 다기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KOSMOS II는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NGS)을 활용해 유전체 변이 분석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대규모 정밀의료 임상연구다.

회사는 국립암센터 주도로 방대한 임상·유전체 정보를 통합하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베이스(CGDB) 구축을 지원했다. 아울러 '네비파이 클리니컬 허브'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비대면 중앙 분자종양위원회(c-MTB) 전문가 심사 체계를 마련해 수도권과 지방 간 정밀의료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이번 감사패는 산·학·정 파트너들과 환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바이오 산업의 동반자로서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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