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KSMO 2026서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 심포지엄 개최

초기 NGS 검사 중요성 강조… FGFR2 융합 환자 대상 치료 효과 및 정밀의료 전략 공유

홍유식 기자 2026.09.04 15:13:17

한독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6'에서 '페마자이레'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담관암 정밀의료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담관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초기 NGS 검사에서 표적치료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최초 보험급여가 적용된 FGFR2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정(성분명 페미가티닙)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현장 치료 경험이 논의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진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병원 윤지선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윤 교수는 진행성 담관암 치료 환경 변화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바이오마커 선별의 의미를 짚었다.

윤 교수는 "담관암 진단 초기 단계에서 NGS 검사로 FGFR2 유전자 융합·재배열 등 치료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0%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불량해 환자별 유전자 특성에 맞춘 정밀의료 수립이 필수적이다.

페마자이레 허가 임상인 FIGHT-202 2상 연구 최종 분석 결과,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 환자 108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37.0%, 질병조절률(DCR) 82.4%를 기록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7.0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7.5개월,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9.1개월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고인산혈증, 탈모, 설사 등으로 기존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성을 유지했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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