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희망 농가 모집

이원식 기자 2026.08.31 09:15:40

"녹색대전환 실현을 위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의 다음 주인공을 찾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GX(녹색대전환) 및 축산분야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2026년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희망 농장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정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행지침'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한우의 경우 자격요건 판단 시 기존 '기준연도 1년 실적'이 아닌 '최근 1년 또는 2년 평균' 중 하나를 선택해 심사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돼지는 인증 신청을 위한 출하두수 기준이 기존 1800두에서 1500두로 완화됐으며, 비계량 평가에서는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요 평가 항목의 배점이 조정됐다. 개정된 시행지침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인증 신청 접수는 8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한우·젖소·돼지 농장이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우편·전자우편·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농장은 산정 보고서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인증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인증 심사 과정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도 컨설팅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이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저농프)'에 참여할 경우 직불금을 20% 추가 지급 받는 등 인증 농가에 대한 혜택도 확대되고 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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