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X 신흥시장,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 2년 연속 최고상

이원식 기자 2026.08.30 14:03:18

(중앙)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좌)이창민 매니저, (우)이서진 디렉터 (사진=코카-콜라사 제공)

한국 코카-콜라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과 협업해 진행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수상했다.

지난해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역사상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를 두 차례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자, 2년 연속 수상 역시 처음이다. 

이번 수상작인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코카-콜라가 지난해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들과 함께 골목부터 레스토랑까지, 신흥시장을 찾는 경험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신흥시장 내 18개 매장이 참여했다. 사람들이 더 찾고 싶은 신흥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입구부터 골목 곳곳과 개별 가게에 이르기까지 공간 전반에 변화를 더하는 한편, 각 매장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면서 코카-콜라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간판과 메뉴판 등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크고 작은 제작물도 지원했다. 프로젝트 이후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는 상인들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신흥시장 상인회는 협업의 의미를 담아 코카-콜라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심사는 독창성뿐 아니라 전략과 실행,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코카-콜라가 지역의 식당과 상인 등 로컬 파트너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로 2년 연속 에피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그랜드 에피를 수상한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 1,500곳을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선정하고 조명한 캠페인이다. 올해 그랜드 에피를 수상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신흥시장 상인들과 직접 협업해 시장 전반에 새로운 경험과 활력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프로젝트 모두 지역의 식당과 상인들을 중요한 파트너로 두고,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로컬 협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해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올해 신흥시장 프로젝트까지, 로컬 비즈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2년 연속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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