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메디컬그룹 '우루스', 프리 갈리앵 코리아 최우수 의료기술 후보 선정

6시 방향 워킹 채널 적용한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경…기술 혁신성 인정
최우수 의료기술 4개 후보 포함…FDA 허가·글로벌 협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

김아름 기자 2026.08.25 10:51:31

비뇨의학 분야 특화 의료기기 플랫폼 기업 다인메디컬그룹(대표 이성훈)은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경 시스템 '우루스(URUS)'​가 '2026 프리 갈리앵 코리아(Prix Galien Korea)' 최우수 의료기술(Best Medical Technology) 부문 공식 후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다인메디컬그룹은 6시 방향 워킹 채널을 적용한 우루스를 이번 후보작으로 출품했다.

프리 갈리앵은 1970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국제 생명과학 분야 시상으로, 혁신적인 의약품과 바이오기술, 의료기기 등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해 왔다.

50년 넘게 세계 각국의 생명과학 분야 혁신을 조명해 온 권위 있는 국제 시상으로, 의약품을 넘어 바이오기술과 의료기술, 디지털 헬스 등으로 평가 영역을 확대해 왔다. 올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프리 갈리앵 코리아 역시 글로벌 프리 갈리앵의 평가 체계 아래 생명과학 및 의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각 부문의 혁신성을 평가한다.

올해 프리 갈리앵 코리아에는 최우수 의약품 5개, 최우수 바이오제품 3개, 최우수 의료기술 4개, 최우수 디지털헬스 솔루션 7개, 최우수 스타트업 15개 등 총 34개 제품과 기술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우루스는 최우수 의료기술 부문 4개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 포럼&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프리 갈리앵은 제품의 시장 성과만을 평가하기보다 과학적 혁신성과 의료적 가치, 인류 건강에 대한 기여 등을 주요하게 평가하는 시상이다.

특히 프리 갈리앵 코리아는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 기술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최종 수상뿐 아니라 각 부문 후보에 선정되는 것 역시 제품과 기술의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최우수 의료기술 후보에 선정된 우루스는 신장 및 요관 결석 치료에 사용되는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경 시스템으로, 6시 방향 워킹 채널 구조가 핵심적인 기술적 차별점이다. 기존 연성 요관경이 워킹 채널을 주로 3시 또는 9시 방향에 배치하는 것과 달리, 레이저 파이버가 내시경 시야에서 보다 중앙에 위치해 직관적으로 타깃을 향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다인메디컬그룹은 이러한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뇨의학 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우루스는 미국 FDA 510(k) 허가를 획득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내시경용 연결기구 포트씨(Port-C)​까지 FDA 510(k)를 획득하며 허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다인메디컬그룹은 2025년 스위스 의료기기 기업 EMS(Electro Medical Systems SA)와 전략적 제품 개발 협력 및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프리 갈리앵 코리아 후보 선정은 개별 제품의 성과를 넘어, 다인메디컬그룹이 비뇨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 및 제품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인메디컬그룹은 요로결석 치료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과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치료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별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뇨의학 분야의 제품과 치료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Urology-focused Platform Company'로서 통합적인 비뇨의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

다인메디컬그룹 이성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프리 갈리앵의 첫 한국 시상에서 우루스가 최우수 의료기술 부문 후보로 선정돼 뜻 깊다"며 "이번 후보 선정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해 온 제품 개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진의 실제 시술 경험에 주목해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비뇨의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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