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청소년 의사체험 인턴십 성료

김아름 기자 2026.08.14 16:44:01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제17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료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병원 생태계를 다각도로 관찰하고, 진로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힘찬병원이 매년 운영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창원힘찬병원 인턴십은 8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5명의 참여 학생들은 현직 의사들과 함께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의학에 대한 이론교육과 바이탈 사인(호흡, 맥박, 체온, 혈압) 교육 및 실습을 시작으로, 아침 콘퍼런스 참관, 의사와 함께하는 입원환자 회진, 외래진료 참관, 마취 이론교육 및 수술실 손씻기 체험, 초음파 검사 실습 등 깊이 있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물리치료팀 등 진료 지원부서의 다채로운 업무도 경험하며, 치료 현장에서 이뤄지는 전문 직군 간 협업과 환자 중심의 소통 방식을 배웠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지난 2024년 힘찬병원 인턴십을 수료하고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의과대학에 합격한 선배와의 화상 인터뷰도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 준비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하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인턴십에 참가한 지윤아(창원남산고 1학년) 학생은 "병원은 무겁고 엄숙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여서 인상적이었다"며 "환자의 특성과 성향에 맞춰 소통하는 현장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서연(만방국제학교 10학년) 학생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지하게 논의하는 의료진의 모습에서 진심 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람을 상대하며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쌓는 것이 의료인의 본질임을 깨달았고, 이번 경험을 계기로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의사는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인간 사랑, 생명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일하는 직업적 보람이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막연했던 꿈을 구체화하고, 생각은 짧게, 행동은 즉시 실천하는 자세로 학업에 매진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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