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지놈, 상반기 매출 157억 역대 최대 실적… 5분기 연속 흑자

핵심 검사 품목 고른 성장… 美 췌장암 스크리닝 시장 진출 가속

홍유식 기자 2026.08.14 14:27:45

지씨지놈이 2026년 상반기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57억2000만원, 영업이익 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금융손익 개선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119% 급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2%, 207% 성장해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활동 개선으로 상반기 말 보유 현금은 421억 원으로 늘어나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이번 실적은 비침습 산전검사(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 등 핵심 품목을 비롯해 산과·암·유전희귀질환 검사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지씨지놈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미국 췌장암 스크리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인 대상 검체 모집 및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창석 지씨지놈 대표이사는 "수익성 중심 경영과 핵심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검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확대와 함께 미국 진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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