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축산자원 활용방안 논의

이원식 기자 2026.08.13 10:47:46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2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제2기 축산TF 회의를 개최하고,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과 축산단체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퇴·액비 이용 편의성 제고와 인식개선 등 축산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2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제2기 축산TF 회의를 개최하고,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과 축산단체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정책방안 초안을 검토하고, 가축분뇨를 농업자원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종농업과 축산업 간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경축순환농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종농가가 가축분 퇴·액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퇴·액비의 생산뿐 아니라 품질관리, 공급과 이용까지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가축분뇨 퇴·액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농업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활용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도 논의됐다. 아울러 가축분 퇴·액비 활용과 조사료 생산을 연계하는 등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가축분 퇴·액비 이용을 어렵게 하는 제도적 요인을 살펴보고, 농업적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을 수정·보완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 위원장은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농업자원으로 활용하면서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종농가가 현장에서 퇴·액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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