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이후 모양 불만족이나 구축, 보형물 위치 변화 등으로 코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있다. 특히 코끝이 단단해지거나 들려 보이는 구축, 보형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 등은 재수술 상담 과정에서 확인되는 주요 문제 가운데 하나다.
코재수술은 이전 수술로 인해 흉터 조직과 유착이 생기거나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첫 수술과 비교해 피부와 연부조직, 연골 지지 구조, 기존 보형물 상태 등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의료진은 재수술에서 보형물의 종류뿐 아니라 현재 조직 상태와 수술 이력, 염증 여부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표면 구조와 형태를 달리한 차세대 보형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특정 보형물만으로 재수술의 안정성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코재수술은 기존 수술로 달라진 조직과 코의 구조를 확인한 뒤 수술 방법과 보형물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모리엣은 코재수술에 활용할 수 있는 보형물 가운데 하나로, 미세한 표면 구조와 코뼈 형태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보형물은 환자의 코 상태와 이전 수술 이력, 피부와 연골 등 해부학적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다만 보형물의 구조적 특성이 구축이나 염증, 보형물 이동 가능성을 일률적으로 낮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재수술 결과에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조직 상태, 수술 방법, 감염 관리, 보형물의 위치, 회복 과정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인드성형외과 이강우 대표원장은 "코재수술은 이전 수술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현재 조직 상태를 평가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 보형물을 포함해 여러 재료의 특성을 비교하되 환자의 피부와 연부조직, 연골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수술에서 안정성을 고려하려면 보형물 선택뿐 아니라 흉터와 유착, 염증 여부, 피부 두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필요한 경우 보형물 교체나 제거, 자가조직 활용 등 여러 수술 방법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재수술은 반복된 수술 이력이나 구축 정도에 따라 수술 범위와 회복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특정 차세대 보형물의 장점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현재 조직 상태와 예상 가능한 변화, 부작용 가능성 등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