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노동공제회,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건강검진 접근성 높인다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건강 사각지대 해소 기대

김아름 기자 2026.07.27 16:28:23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국 단위 건강검진 인프라를 활용해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경선)는 27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와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의 건강검진 지원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노동공제회가 운영 중인 건강검진 지원사업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전국 검진 인프라를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검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노동공제회의 건강검진 지원사업 참여자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전국 13개 가족보건의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수도권 중심이던 검진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과 관계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국 가족보건의원을 활용한 건강검진 지원 ▲지역 기반 검진 접근성 향상 ▲검진 예약 및 안내체계 운영 ▲건강증진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선 회장은 "전국 가족보건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만 이사장은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는 하루의 소득이 생계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가 뒤로 밀리기 쉽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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