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학회로 자리매김
대한당뇨병학회 이 현 철 이사장 재정 투명성 확보·회원참여 유도 성과 “지금까지 의사 회원을 중심으로 한 학술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영양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운동 치료사 등 당뇨병과 관련된 모든 의료진들이 모이는 학회가 되고 환자들도 참여하는 모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회원수는 약 2,000명에 이른다.” 이현철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연세대 의대 교수)은 지난해 초 취임한 이후 2년의 이사장 임기가 부족할 정도로 부지런히 뛰었다고 회고했다. 그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과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을 들었다. 특히, 의사들만의 학회가 아니라 당뇨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간호사와 사회사업가, 운동치료사, 영양사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13차 한·일 당뇨병심포지엄과 제31차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지만 당뇨병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다. 이 이사장은 최근 수 년 사이에 국내 당뇨병은 놀라울 정도로 급속히 증가해서 무려 전체 인구의 10%인 400만~500만명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이 수치는 해마다 50만 명이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뇨병은 현재 암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종합 4위를 차지할 만큼 무서운 병이다. 이현철 이사장으로부터 당뇨병 예방과 치료 그리고 당뇨병학회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 연구·학술활동 지원 학회에서는 의사뿐 아니라 영양사, 운동치료사, 사회사업가, 간호사 등을 교육하며 일정기간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발행해 준다. 비록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학회에서 진행하는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제대로 된 환자 관리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과 효과는 매우 크다. ◇ 학회의 재단법인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학회의 사무를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화 하도록 하고, 학회의 모든 활동이 홈페이지에서 검색되고 공개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 한·일심포지엄 정기 개최 ◇ 연구·교육자 양성 주력 ◇ 연구비 부족 아쉬워 그리고 학회예산의 투명성을 위해 이사회를 통한 집행을 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연구기금마련을 위해 재단법인을 추진 현재 마무리 중이다. 현재 학회 내에 홍보, 보험, 법제, 식품영양, 총무, 재무, 간행, 교육, 연구, 수련, 국제협력, 치료, 진단, 역학, 인터넷 등 15개의 소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부족으로 인해 고혈당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만성적인 대사 장애와 이에 따른 만성적 혈관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당뇨병 증상과 진단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공복시 정맥혈장 포도당 농도가 126mg/dl 이상으로 2회 이상 측정되거나, 75g 경구 당부하검사 시에 2시간 정맥혈장 포도당 농도가 200mg/dl 이상으로 2회 이상 측정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있다. 내당능장애의 진단기준은 공복시 정맥혈장 포도당 농도가 110mg/dl 이상, 126mg/dl 미만이고 75g 경구 당부하검사에서 2시간 정맥혈장 포도당 농도가 140mg/dl 이상, 200mg/dl 미만인 경우에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당뇨병 유형 2) 제2형 당뇨병 4) 임신성 당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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