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일 서울 본사에서 제2회 '설화수 롱제비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중국 교수진,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참여해 피부 노화와 면역, 피부 구조 및 세포 기능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인삼 과학을 통한 피부 장수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은 '세포 정체성'이다. 피부 노화를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눈에 보이는 변화뿐 아니라, 피부 세포가 본래의 기능과 특성을 잃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건강한 세포 기능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봤다.
기조연설을 맡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강세원 교수는 '세포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관점에서 피부 노화를 조명했다. 노화 과정에서 피부 세포의 고유한 특성과 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 세포 정체성을 유지하거나 회복하는 것이 피부 장수 연구에서 갖는 의미를 제시했다.
중국 연구진은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과 새로운 연구 기술을 소개했다. 쓰촨대학교 화시병원 원샹(Wen Xiang) 교수는 유전적 변화와 세포 에너지 대사, 피부 면역 등 다양한 노화 요인과 인공지능·합성생물학을 활용한 연구 가능성을 소개했다.
상하이시 피부병 병원 위안차오(Yuan Chao) 교수는 염증 반응과 피부 구조 변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피부 노화를 살펴보고, 진세노믹스 관련 연구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장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뉴뷰티 연구 이니셔티브(NBRI)' 공동 연구 성과도 발표됐다. 마틴 알폰스(Martin Alphonse) 교수는 아모레퍼시픽 독자 성분 림파낙스와 피부 면역 관계를 소개했으며 애나 치엔(Anna Chien) 교수는 아모레퍼시픽 독자 성분 레드플라보노이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60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를 '세포 정체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원석 박사는 자외선 스트레스 환경에서 진세노믹스가 피부 세포의 정체성과 관련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이를 피부 장수 연구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안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60년간 축적한 인삼 과학과 글로벌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원리를 탐구하고, 건강한 피부 기능 유지와 회복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락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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