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제4회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가을 페스티벌' 개최

김아름 기자 2026.11.02 11:05:26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31일 원내에서 소아류마티스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4회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가을 페스티벌'을 열고, 치료를 넘어 건강한 성장과 일상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의 올바른 질환 이해와 건강관리를 돕고,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정서적 유대와 희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소아류마티스 분야의 선구자인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류마티스센터장)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재활운동,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강의로는 돌고래치과 하종철 교수의 치아 관리 교육, 한국BBBS 운영위원회 배성윤 회장(서울대 의대)의 멘토링 프로그램 '형언니 만들기', 김광남 교수와 건강운동관리사의 재활 스포츠 놀이, 박희열 종합건강진단센터장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 새움 심리상담연구소 이상욱 박사의 부부 클리닉 등 환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정서적 건강까지 살폈다.

환아들을 위한 즐거운 체험활동도 이어졌다. 할로윈 도시락 꾸미기와 만들기 체험, 버블 아트 매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족 간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남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환아와 가족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서로 공감하고 힘이 되어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진료와 치료를 넘어 환아들이 또래와 어울려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는 김광남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아와 보호자들의 자조모임으로, 2007년부터 매년 초 정기총회와 '무지개 여름캠프', '무지개 가을 페스티벌' 등을 열고 병원과 가족들 간의 소통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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