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열기를 K-푸드 소비로

농식품부·aT, 르세라핌 독일 콘서트 연계 K-푸드 홍보행사

이원식 기자 2026.10.28 10:54:22

행사 참관객들이 한국식품을 체험하고 있다

 

 

K-팝 열기로 뜨거운 베를린에 'K-테이스트 스테이션'이 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K-팝 그룹 르세라핌 콘서트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체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르세라핌의 공식 굿즈 스토어에 마련된 이번 홍보 행사의 타이틀은 '피어나(FEARNOT)의 K-테이스트 스테이션 in 베를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피어나'는 르세라핌의 공식 팬덤명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의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한국 식품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닭강정·핫도그·떡볶이 등 현지 판매 제품 선봬
행사장에서는 닭강정, 핫도그, 만두, 컵떡볶이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콘텐츠에서 즐겨 먹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품목들을 선보였다.

특히 독일 현지에서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지 매장에서의 구매와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인 안나 씨는 "K-팝을 통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한국식품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라며, "독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앞으로 새로운 한국식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년 9월 기준 유럽 지역으로의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7억 28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특히 면류, 소스류, 쌀가공식품, 과자류 등 주요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K-푸드의 소비 기반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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