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지영민 교수, AOCO 2026 Rising Star 선정

김아름 기자 2026.10.23 12:01:43

지영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선정됐다. 지 교수는 비만대사연구학회 국제협력이사를 맡고 있다.

AOCO(Asia-Oceania Conference on Obesity)는 아시아·오세아니아비만학회(AOASO, 회장 Kyoung-Kon Kim)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라이징 스타 심포지엄은 비만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각국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 교수는 이번 라이징 스타 심포지엄에서 권유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비만 관련 동반질환 발생 예측을 위한 BMI 25와 27 kg/㎡ 기준 비교 :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비만 진단의 체질량지수(BMI) 기준을 25에서 27kg/㎡로 상향하는 방안이 제기된 상황에서 두 기준의 만성질환 예측력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인 약 456만 명 자료를 분석해 당뇨병·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측력을 비교했다. 연령과 성별 등을 고려한 분석에서 BMI 기준을 25에서 27로 높여도 당뇨병·고혈압 등 주요 질환의 예측력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지영민 교수는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기쁘고, 국내 비만 연구 성과를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비만과 관련 질환의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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