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이종호재단, '2026 JW성천상' 시상식 개최… 김용민 명예교수 수상

분쟁 및 의료 취약지서 참의술 실천… 상금 1억 원 및 상패 전달

홍유식 기자 2026.10.22 11:39:25

(왼쪽부터) 이경하 JW이종호재단 이사장(JW 회장), 2026 JW성천상 수상자 김용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1일 경기도 과천시 JW사옥에서 '2026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김용민 명예교수(67)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JW성천상은 창업자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음지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김 교수는 2018년 안정적인 교수직을 내려놓고 의료구호단체 활동가로 변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수단 등 분쟁 및 극빈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총상과 외상, 감염 환자가 넘쳐나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환자 치료에 전념했다.

특히 김 교수는 단기 진료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을 이끄는 데 힘썼다.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사비로 선진 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현지 의료진의 국내 연수 비용을 직접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내에서도 요셉의원과 라파엘클리닉을 통해 도시 빈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장에서 만난 환자와 의료진은 평생의 가장 큰 보물"이라며 "JW성천상에 담긴 생명존중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도움이 필요한 환자 곁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유식 기자
- "무혐의·무죄 나와도 인증 취소?"… 불투명한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개선 촉구
- 6개월 내 동증상 대면 이력 있어야 비대면진료… 초진은 '같은 시·도 의원' 제한
- 2조원 비만치료제 시장, '한국인 맞춤' K-비만신약 뜬다
-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간 중환자실 인력·장비 격차 심각
- 비대면진료 12월 시행되는데 공공플랫폼은 2028년 개통… 시장 독점 우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