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지역 상인과 협업 확대

해방촌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협업, 가게 18곳 참여

이원식 기자 2026.10.20 15:59:46

〈코카-콜라 X 해방촌〉 프로젝트에 참여한 해방촌 상인들 (사진=코카-콜라사 제공)

 

코카-콜라사가 서울 용산구 해방촌의 가게 18곳과 함께 새로운 지역 협업 프로젝트 〈코카-콜라 X 해방촌〉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흥시장에서 시작한 지역 상인들과의 협업을 이웃 해방촌 골목으로 확장한 것으로, 해방촌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올해 초부터 협력해 신흥로 일대 피자오, 타코스탠드, 한신옹기 등 18곳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15곳은 공간 브랜딩을 마쳤다.

이번 협업의 특징은 상인들의 의견과 가게마다의 개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코카-콜라 로고와 디자인 요소를 간판, 차양, 조명, 메뉴판은 물론 가게 앞 이정표와 데크, 소품에까지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치맥라이프'는 월드컵 에디션과 축구공 소품으로 경기장의 열기를 담았고, 모로코 출신 사장님의 샌드위치 가게 '카사블랑카'는 이국적인 문양과 색감으로 모로코 골목의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시작된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의 연장선으로, 공간 브랜딩부터 지역 축제, 거리 예술에 이르기까지 지역 상인들과의 협업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해방촌 골목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개성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고, 각 가게의 음식과 코카-콜라를 함께 즐기는 '코-크앤밀(Coke & Meal)' 경험도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해방촌 골목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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