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김제·정읍 사료공장 증설

고품질 사료 안정적 공급

이원식 기자 2026.10.20 15:35:02

지난 16일 전북 김제시 하림 김제사료공장에서 열린 '김제사료공장 증축 준공식'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이광택 하림 사육농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공사 관계자들이 증축 완공을 기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이 김제·정읍 사료공장을 증설해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하림은 사료 수급 불균형과 물류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사료 CAPA UP 20%' 증설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착공 이후 약 7개월여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며, 생산부터 저장, 출하로 이어지는 전 공정의 밸런스를 맞춘 공급망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사료 수요에 대응해 생산과 저장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현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걷어내기 위해 단행됐다. 특히 사료 출하 지연으로 농가와 운송 기사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거점인 김제사료공장은 지대 창고의 유휴 공간을 재배치해 700톤 규모의 제품 빈(Bin) 26개를 신설했다. 이로써 저장 용량은 종전 600톤에서 1300톤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빈 채움 지연에 따른 생산 중단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여기에 상차대 1기를 증설해 총 7기를 가동하면서 출하 회전율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정읍사료공장에는 최신 수입 컨디셔너와 펠렛기 1기를 병렬 증설, 일일 220톤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하림은 생산, 저장, 출하 능력을 하루 이상 넉넉하게 맞추는 '1:1:1 완벽 동기화' 인프라를 완성했다.

현장 근로 환경 역시 대폭 개선됐다. 넉넉한 생산 및 저장 인프라 구축으로 공정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현장 작업 부하를 크게 낮추고 임직원의 안전과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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