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타지키스탄에서 K-푸드 한마당을 열어 한국의 맛을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K-FOOD FEST IN DUSHANBE'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식품과 문화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K-푸드 신흥시장인 타지키스탄에서 한국 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a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팝 등 한국 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대규모 소비자 체험행사를 열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스낵, 음료 등 대표 K-푸드의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쿠킹쇼를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밥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렸다.
중앙 무대에서는 K-팝 공연과 K-푸드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형 LED 화면에서는 라면, 떡볶이, 컵밥, 음료, 신선식품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또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을 병행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최근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품의 소비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타지키스탄에서도 커피크리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고 컨테이너 단위 K-푸드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수도 두샨베를 중심으로 라면카페 등 한국 음식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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