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4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K-FOOD 활성화 TF' 회의를 개최하고, 국산 원료 사용 정보를 소비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표시·인증체계 개선방안과 K-FOOD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표시·인증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현행 표시·인증제도의 운영실태와 국내외 사례 분석, 기업·소비자 의견조사, 정책대안 비교·평가 등 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연구는 특정 제도의 도입을 전제로 하기보다 소비자의 정보 활용성, 기업의 실행 가능성, 제도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산 원료 사용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방안을 검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아울러 기존 표시·인증제도와의 연계·보완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산식품산업의 생산·유통·가공·소비 등 가치사슬을 연계하고, 기존 정책 간 연결과 보완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는 정책방향도 제안됐다.
또 가공식품의 온라인 원산지 정보 제공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온라인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현행 표시체계와의 관계와 현장 적용 여건 등을 고려한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 식품기업, 생산자, 소비자, 관계부처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TF를 통해 주요 쟁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국산 농수산물 활용 확대와 농어업·식품산업 간 연계를 위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 위원장은 "국산 농수산물의 활용 확대가 실제 소비와 농어가 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기업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 설계가 중요하다"며, "연구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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