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IT, 부산 KIMES서 해외 규제·수출 전략 세미나 연다

오는 23일 키메스 부산 연계 개최…유럽 MDR·MDSAP 인허가 대응전략 공유
AI 기반 글로벌 시장정보·바이어 매칭 플랫폼도…2027년 기업지원사업 안내

김아름 기자 2026.10.14 09:25:46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인허가 실무 정보와 글로벌 바이어 발굴 지원책이 부산에서 소개된다. 유럽 의료기기 규제 대응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정보 분석과 바이어 매칭까지, 수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한자리에서 다룬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김영성)은 오는 10월 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18호 회의실에서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메스 부산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세미나는 해외 인허가·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강화 규정 이해, MDR 임상평가 대응전략,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심사 대응전략 및 주요 부적합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규제 요건과 심사 대응 방안을 실무 중심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정보·바이어 매칭 플랫폼 시연과 2027년도 주요 기업지원사업 소개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G2M)'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G2M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시장 정보를 탐색하고 잠재 바이어를 발굴·매칭해 수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진흥원은 플랫폼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8년까지 해외 바이어 정보 3만건과 30개국 시장동향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기반 시장정보 분석과 바이어 매칭 기능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32억원을 투입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과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안내하는 현장 홍보도 병행한다. 플랫폼 활용을 확대하고 신규 이용자를 확보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해외 인허가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을 기업들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 신청은 키메스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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