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26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스마트 파머시·전문약사·인력기준 등 핵심 현안 논의… 14일부터 2박 3일간 부산서 열려

홍유식 기자 2026.10.06 12:42:07

디지털 전환과 초고령사회 진입 등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 병원약사의 직능 고도화와 리더십 강화를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2026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1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 자동화, AI 활용, 고령사회 임상약료, 환자안전, 전문약사 제도 등 병원 약제 업무의 핵심 현안과 정책 비전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정책·기술·실무를 아우르는 전문 강연으로 구성됐다. 서울대 약대 이주연 교수의 '노인약물사용 최적화'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의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합리화 방안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병원약사회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약사 인력 기준을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 시대의 관리자 역할, 스마트 파머시 비전,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 현황 등 미래 지향적 과제들이 다뤄진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부산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스마트 물류센터 및 자동화 약제부서 현장을 살펴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경주 회장은 "이번 교육은 인력기준 개선과 전문약사 수련 체계 정착, 스마트 파머시 구축 등 병원약계의 핵심 현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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