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멕시코 한류박람회'서 K뷰티 중남미 진출 지원

체험형 마케팅과 비즈니스 연계, 수출 상담액 1211만달러 달성

김혜란 기자 2026.09.30 17:30:41

'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 연계 K-뷰티 전시·체험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지난 24~27일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개최된 '2026 멕시코 한류박람회'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해외 한류박람회 연계 K-뷰티 전시·체험존 운영 및 비즈니스 상담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6월 프랑스 파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멕시코 한류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연구원은 행사장 내 K-뷰티 전시·체험존을 운영했다. 전시·체험존에서는 참여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와 제품 시연을 비롯해 AI 피부진단, 퍼스널 컬러 분석, 포인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비웰스·원바이제로·닥터제이코스 등 참여기업은 제품 시연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징과 사용법을 직접 소개하는 등 현지 밀착형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한 포토존과 SNS 공유를 연계해 현장 체험이 온라인 홍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람회 메인 무대에서는 뷰티플레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국내 화장품을 활용해 아이돌과 K-드라마 배우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에게 제품 활용법과 K-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한 비즈니스 상담회

 

아울러 연구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10개사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했다. 현지 바이어 45개사와 총 17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1211만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총 10건, 1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뒀다.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중남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체험과 비즈니스 상담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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