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구강붕해필름 OEM·ODM 사업 확대

"브랜드사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 역량 강화"

민정현 기자 2026.09.18 16:19:25

서울제약이 의약품 제조 경험과 ODF(구강붕해필름) 기술을 바탕으로 ODF OEM·OD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필름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제품 개발과 생산까지 지원하며 B2B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ODF는 얇은 필름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기존 정제나 캡슐과는 다른 섭취 방식과 휴대 편의성을 고려할 수 있는 제형이다.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원료뿐만 아니라 제품의 형태와 섭취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서울제약은 이러한 ODF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OEM과 OD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제품을 그대로 생산하는 필름 OEM부터,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 방향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ODF ODM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협의할 수 있다.

서울제약의 ODF 사업은 그동안 의약품을 제조하며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원료를 필름 형태의 제품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폴리스 ODF와 글루타치온 필름 OEM 생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ODF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2026년 7월 기준 약 35개 유통전문판매처에 OEM·ODM 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현재 서울제약에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데일리-핏 리포좀 글루타치온 플러스 PDRN 필름, 데일리 베러글로우 PDRN 필름, 데일리 프로폴리스 필름, 데일리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데일리 굿나잇 식물성 멜라토닌 필름, 데일리 솔루션 NMN 필름, 면역건강앤 프리미엄 홍삼필름, 항균앤 그린프로폴리스 필름 등이 있다.

각 제품은 원료와 제품 콘셉트에 맞춰 ODF 형태로 개발됐으며, 서울제약은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필름 OEM 생산과 ODM 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 방향과 개발 조건에 따라 원료와 부원료 구성, 포장 등의 세부적인 사항도 협의할 수 있다.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고객사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개발 방향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 서울제약 ODF OEM·ODM 사업의 특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최종 확인을 전제로 "축적해 온 ODF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브랜드사의 니즈에 맞춘 OEM·ODM 제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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