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은 4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다빈치로봇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료 분야의 로봇수술 역량을 강화한다.
세란병원은 그동안 벨리스(VELYS), 마코(Mako) 등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을 운영하며 정형외과 분야에서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다빈치 Xi 도입을 통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갑상선 및 복부질환 등 복강경 기반의 로봇수술 영역을 확대하고, 각 진료과의 전문성과 로봇수술 기술을 결합한 통합적인 로봇수술 진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Xi'는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을 통해 수술 부위를 확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의 손목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다관절 로봇 기구를 통해 의료진의 손동작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붐(boom) 형태의 로봇팔 구조를 적용해 수술 부위에 따라 로봇팔의 위치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신체 깊숙한 곳이나 좁고 복잡한 부위의 수술에서도 세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진은 수술 부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로봇 기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수술 방법에 따라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해 절개 범위를 줄이고 수술 후 통증과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란병원은 다빈치 Xi 도입을 계기로 ▲비뇨기질환 ▲부인과질환 ▲갑상선질환 ▲복부질환 등 복부전반의 질환별 로봇수술 진료를 확대한다. 환자의 질환과 병변 위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로봇수술 적용 여부와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각 진료과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수립해 환자 맞춤형 진료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세란병원은 정형외과 특화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에 이어 복강경 기반 다빈치 Xi까지 갖추며, 다양한 진료 분야로 로봇수술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란병원 다빈치로봇센터 고윤송 센터장은 "다빈치 Xi 도입으로 환자에게 로봇수술이라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질환과 수술 부위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고해상도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하고, 다관절 로봇 기구를 활용해 한층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 만큼, 환자의 상태와 수술 특성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란병원 다빈치로봇센터는 다빈치 Xi와 기존 로봇수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와 수술 특성에 맞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로봇수술 진료 역량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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