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석 성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1일 풍성한 추석, 즐거운 추석, 안전한 추석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업·농촌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추석 물가 및 수급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국민의 물가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정부와 농협의 가용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상차림 품목 등에 대한 할인 확대 등 대책을 보완했다.
성수품 공급상황을 점검한 결과, 13대 성수품은 계획보다 초과한 109.1%를 공급 중이며, 주요 품목별 공급도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농산물의 경우 대체로 안정적이나, 생산량이 감소한 마늘과 일조량 감소로 출하량이 줄어든 애호박은 다소 높은 수준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할인 지원 규모와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당초 590억원 규모였던 할인 지원을 149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9월 23일까지에서 9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등 4000여 개소에서 성수품 및 가격 상승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개 식품기업에서도 추석에 수요가 늘어나는 4765개 품목에 대해 최대 64% 자체 할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한우는 지난해보다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높은 수준인 만큼, 자조금을 활용해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집중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주부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9. 16.~9. 20.)가 시작되고, 농협 등에서 반값 상차림 할인 행사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소비자의 명절 상차림 부담을 보다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수급 불안 우려 품목에 대해서는 가용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적기에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할인 지원 등 소비자 부담 완화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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