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내실 다지기 '전문가 의견 수렴'

농촌진흥청 '활력있는 농촌 분과' 제3차 회의 개최

이원식 기자 2026.09.14 10:21:07

농촌진흥청은 9월 11일 경상북도치유농업센터에서 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 있는 농촌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치유농업사 전문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2층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제3차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노형일 공동분과위원장( 농촌지원국장)과 호서대학교 채희정 교수를 비롯해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상반기분과 활동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치유농업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책으로 '농기계 운전 자격 및 등록 제도' 도입을 다룬다. 농촌진흥청이 경운기, 트랙터 등 주요 6기종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농업인 안전 인식 조사 결과(1000명 대상)를 공유하고, 신규 제도 도입의 타당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 토의도 있었다.

이어 치유농업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치유농업사 보수교육 법제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7~8월에 진행된 2급 치유농업사 대상 보수교육 시범운영 결과와 참여자 제언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치유농장 운영자와 전문가 등 분과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정기적인 보수교육 의무화 및 향후 입법 추진 방안도 모색했다.

행사 이후 분과 위원들은 '경북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 모형(모델) 확산 사례도 견학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노형일 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 환경과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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