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2026 범부처 기술설명회 참가

농식품 특허기술 집중 소개

이원식 기자 2026.09.12 14:10:21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이석형, 이하농진원)이 9월 14일 서울에스티(ST)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기술설명회'에 참가해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수요 기업 발굴에 나선다.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식품 분야 유망기술을 기업에 선보이는 '농식품유망기술 설명회'를 운영한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치유농업, 식량가공, 농기계·장치 등 분야별로 진행되며, 연구자가 직접 기술의 핵심 내용과 사업화 가능성을 발표한다.

주요 발표 기술로는 치유농업 분야의 친환경 식생구조물 시공방법, 활동적인 고령층을 위한 동물교감 치유활동 수행방법이소개된다.

식량가공분야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무알코올 음료 제조방법, 상온 장기유통 떡볶이용 떡제조방법을 발표한다.

농기계·장치 분야에서도 산업 현장맞춤형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식품 부패여부를 확인하는'필름형표시장치', 토양 깊은 곳에 거름을 주는'심층시비장치', '배추·고추정식기' 관련 기술 등을 연구자가 직접 소개하며, 발표 이후에는 관심 기업과 연구자 간 기술 도입 및 사업화 일대일 맞춤 상담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진 사업화 성공 사례와 시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쌀올리고당, 누룩제품, 상온유통간편식 떡볶이, 베타헬스 보리 가공품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복잡한 특허 명세서를 알기 쉽게 요약해 주는 '인공지능(AI) 특허요약 서비스' 체험존도 운영돼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을 보다 손쉽게 탐색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도시농업, 식품품질·유통관리, 발효·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된 기업과의 일대일 기술 상담과 각 부처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농진원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기술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결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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