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급성기 치료 산재환자 전문재활 연계 강화

인천병원 중심 맞춤형 재활·직업복귀 통합 지원… 박종길 이사장 현장 점검

홍유식 기자 2026.09.10 18:28:38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부터 네 번째)이 10일 공단 인천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산재노동자들에게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고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급성기 치료를 마친 산재환자의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일상 및 일터 복귀를 돕기 위해 인천병원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과의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및 급성기 치료에 집중하고, 이후 진료는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의료체계가 재편됨에 따라 급성기 직후 전문재활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실제 경북대병원에서 외상성 뇌출혈 급성기 치료를 마친 산재환자가 양 기관 진료협력을 통해 인천병원으로 적기 전원되어 로봇재활 등 맞춤형 전문재활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재활팀을 운영 중이다. 보행·상지 로봇재활, 수중재활치료 등 신체기능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심리상담, 직무별 모의작업훈련 등 특화된 직업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0일 인천병원 현장을 방문한 박종길 이사장은 전문재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 체계와 전문재활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입원 중인 산재노동자들을 위문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환자에게 급성기 치료 직후 적기 재활은 필수적"이라며 "공단 산재병원이 급성기 치료와 직업복귀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산재노동자가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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