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김학준 박사과정생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감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IDWeek 2026'에서 '국제 연구자상(International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다.
국제 연구자상은 우수한 초록을 제출한 북미지역 이외의 국가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김학준 박사과정생은 "Proton Pump Inhibitor Use and Risk of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 Colonization: A Nationwide Target Trial Emulation Study" 연구로 수상한다.
이번 연구는 전국 단위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표적시험 모방(Target Trial Emulation) 방법론을 적용해 중환자실 환자에서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 사용과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 CRE) 집락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중환자 진료에서 널리 사용되는 PPI의 적정 사용과 항생제 내성균 관리에 필요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한림대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의과대학 연구진이 참여한 학제 간 융합연구로 한림대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 융합공동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김철호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과, 박사과정 지도교수)와 이승순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김학준 박사과정생은 "이번 수상과 구연 발표를 계기로 의료 빅데이터와 첨단 분석방법론을 활용해 실제 임상현장의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DWeek는 감염질환, 임상미생물학, 감염관리 및 항생제 내성 분야의 세계 각국 연구자와 의료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미국감염학회(IDSA), 미국의료역학회(SHEA),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의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 등 4개 감염 관련 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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